[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분석가가 최근 몇 달간 가격이 급락한 밈코인들이 다시 주목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Most memes got smashed overall but I think that they’ll eventually come back to some degree . Memes by nature are attention driven but I do think that some of the more ‘lindy’ ones will have a better chance
You probably just go off ecosystem. When $SOL is hot, coins like $BONK… pic.twitter.com/Gs9sauHIlK
— Altcoin Sherpa (@AltcoinSherpa) March 21, 2025
23일(현지시각)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분석가가 21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들이 결국 시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주목도에 의존하는 특성이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밈코인들이 회복세를 보일 경우 상대적으로 오래된 코인들이 회복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가 주목한 디지털자산은 솔라나(SOL) 기반 토큰인 봉크(BONK)다. 셰르파는 “대부분의 밈코인들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언젠가는 일정 부분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밈코인들은 본질적으로 관심도를 기반으로 하지만, 더 ‘린디(Lindy)’한 코인들이 더 많이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린디(Lindy)란 린디효과에서 온 단어로, 특정 요소가 현재까지 오래 지속되어 왔으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개념이다.
또 그는 “생태계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라나 열기가 뜨거울 때 본크와 같은 코인들은 주목할 만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크는 최고점 대비 85% 하락했기 때문에 이 정도 위치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트코인셰르파는 또 다른 밈코인으로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토큰인 페페(PEPE)를 언급했다. 그는 “PEPE 역시 바닥권에 있다고 느껴진다”며 “PEPE는 이더리움의 베타 역할을 하지만 비트코인(BTC)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X에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PEPE는 $0.000015까지 상승하거나 $0.000001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한편, 24일(국내시각) 오전 11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BONK는 0.00001324달러, PEPE는 $0.000007201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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