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는 4월16~17일, 일본 도쿄 도라노몬 힐스 국제포럼에서 ‘팀즈(TEAMZ)서밋 2025’가 열린다. 웹3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일본 최대 규모 콘퍼런스로, 정치인과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서밋은 차세대 기술이 만들어갈 경제 시스템과 사회 변화, 투자 전망, 글로벌 경쟁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 웹3와 AI, 새로운 경제 시스템 만들까
첫째 날 오전에는 ‘웹3·AI가 만드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과 사회’ 세션이 열린다. 일본 정부의 웹3 정책과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연사로는 △히라이 타쿠야 일본 자민당 디지털사회추진본부장 △유조 카노 비트플라이어(bitFlyer) 대표 △오다 겐키 일본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 회장 겸 SBI홀딩스 집행임원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웹3·AI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과 기술을 소개하고, 현재 투자 흐름을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 기업 전략과 스테이블코인 경쟁력 집중 조명
4월17일 오전에는 ‘대기업의 웹3 전략’ 세션이 진행된다. △가나모리 가노 소니은행 고객경험전략팀 △다테바야시 슌페이 KDDI 웹3 추진실장 △무라타 다쿠마 그리 홀딩스 웹3 사업개발 책임자 등이 참여해 실제 도입 사례와 과제를 공유한다.
오후 1시에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글로벌 경쟁력’ 세션이 열린다.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시장 환경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케다 히데키 SBI VC 트레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미카도 요시오 오사카디지털거래소 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스테이블코인이 일본에서 어떻게 안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자민당 정무관, 전 오사카 시장, 스타트업 대표 등이 웹3·AI가 일본 사회에 미칠 영향과 가능성을 설명한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일본의 웹3·AI 글로벌 전략이 소개된다. 정부 정책 방향과 산업 육성 방안, 기업 간 협력 사례 등이 논의된다.
팀즈서밋 주최 측은 “이번 서밋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국내외 주요 인물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