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패러다임(Paradig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통 금융 기업 3곳 중 2곳이 디파이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전략에 통합하고 있다. 조사에 응한 금융기관 소속 종사자 300명 중 86%는 이미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을 도입했거나 활용 중이며, 66%는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를 운영, 투자, 파일럿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디파이 도입의 동기로 △결제 속도 △투명성 △거래비용 절감을 꼽았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중요성도 강조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프라이빗 블록체인보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디파이 중 전통 금융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거래소(DEX)였다. 그러나 52%는 ‘규제 불확실성’을 최대 걸림돌로 지적하며 ‘규제 명확성’과 ‘규제 조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통 금융의 디파이 수용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정책 변화가 금융 시스템 전환의 핵심 변수임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1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