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3월 24일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3.5% 상승해 8만7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의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전 비트멕스 최고경영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1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7만6500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상승세의 원인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전환 가능성을 지목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700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16억6900만 달러로 74% 증가했다.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이 7.79% 증가해 5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주 시장 주요 관심사는 2월 미국 핵심 PCE 물가지수 발표다. 전문가들은 2.6%에서 2.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인기가 유지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 중이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1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여 보유 수량을 3350개로 늘렸다. 이번 PCE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움직임과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비트코인 매수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17: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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