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에 뉴욕 증시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에 근접했으며, 이더리움은 2100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솔라나는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4월 2일 시행을 계획했던 상호관세 일부를 보류할 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ETF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마커스 틸렌 10x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은 바닥을 다지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취한 점을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이후의 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 시간 24일 오전 8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8600억 달러로 전날 대비 2.9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만7664달러로 3.52% 올랐으며, 이더리움은 2094달러로 4.15% 상승했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및 이더리움 선물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4.03으로 내렸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31로 ‘공포’ 상태를 유지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21: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