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웹3 기반 결제 기업인 레인(Rain)이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확대를 목표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4일(현지시각) 외신들은 비자(Visa) 카드 발급사인 레인이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25일 레인은 벤처캐피털 노르웨스트벤처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가 주도한 투자 유치 사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레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매출이 15배 성장했으며,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결제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레인은 스테이블코인을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 송금, 달러 기반 저축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며 실생활 결제로 연결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과 전송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레인을 포함한 웹3 결제 플랫폼들이 일상 속 실사용을 중심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전송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전체 거래량을 넘었다는 통계도 있다. 이달 초 레닷페이(RedotPay)와 메쉬(Mesh) 등 웹3 기반 결제 플랫폼들도 각각 엄청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레인 같은 신생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사용 수단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23:3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