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최근 한 고래 투자자(큰손 투자자)가 7074개의 이더리움(ETH)을 매수한 가운데 이더리움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통해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크립토뉴스랜드 보도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지난 21일 7074 ETH를 1380만달러(약 203억원)에 사들였다. 이 투자자는 오케이엑스(OKX)에서 인출한 4511 ETH를 에이브(Aave)에 예치해 담보로 활용, 이를 통해 500만달러(약 74억원)를 대출받아 추가로 2563개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런 대량 매수에 힘입어 지난 23일(국내시각) 이더리움 거래 가격은 2000달러를 돌파했다. 몇 차례 낙폭이 있었으나 19일 이후 붕괴되지 않았던 1930달러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것에 더해 완고한 매수세가 200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을 키운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5일(국내시각) 오후 7시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은 지난 7일 전보다 9% 넘게 올라 206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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