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레이어(Solayer, $LAYER)가 2025년 안에 초당 100만건의 거래(TPS)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성능 가상머신 ‘infiniSVM’을 앞세워 솔라나(Solana, $SOL)가 직면한 확장성과 보안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레이어 공동창업자 제이슨 리(Jason Li)는 최근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우블록체인(WuBlockchai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술 전략과 소비자 중심 응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인터뷰는 중국어로 진행됐으며, 영문 커뮤니티를 위해 번역본이 공개됐다.
리 기술총괄은 “infiniSVM은 기존 EVM이나 솔라나 SVM 대비 4배 빠른 처리 속도를 갖췄다”며 “하드웨어 가속과 병렬 처리, 상태 압축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성능 병목을 해소하고 확장성과 보안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가속+프로토콜 재설계…”속도·보안·확장성 삼박자”
솔레이어의 기술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하드웨어 가속 기반의 실행 환경 △프로토콜 구조 재설계를 통해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nfiniSVM은 거래 지연과 악의적 MEV(최대 채굴자 수익)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단일 서명으로 처리되는 간소화된 트랜잭션 구조를 통해 이더리움 대비 빠른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사전확정이 아닌 투표 기반의 하이브리드 합의 방식을 채택해 속도와 탈중앙화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방식은 기존 EVM 체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충돌 문제를 줄이고, 빠른 거래 최종성을 보장한다.
검증인 최적화·리퀴드 스테이킹 강화…”고수익 구조 실현”
솔레이어는 솔라나의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별도의 외부 보안 모듈을 붙이는 대신, 검증인 성능 강화와 스테이킹 수익률에 집중한다.
리 총괄은 “트랜잭션 패키징 효율을 최적화해 솔 스테이킹 수익률을 높였다”며 “오픈에덴(OpenEden)과 협업해 USDC 등 달러 기반 자산에 대한 수익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소비자 금융 응용 추진…“U카드·sUSD 등 실생활 진출”
솔레이어는 infiniSVM을 기반으로 한 실생활 금융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비자(Visa) 기반 국제 결제 카드 △달러 연동 토큰(sUSD) △고수익 예치 상품 △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통해 온체인 금융을 구현할 계획이다.
투자 측면에서는 폴리체인(Polychain)과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두 기관은 솔레이어의 장기적 비전과 기술 개발 속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총괄은 “2025년 내 100만 TPS 달성을 통해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진보뿐 아니라 실제 응용 사례를 통해 성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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