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크립토닷컴이 AMA 세션을 통해 향후 로드맵과 크로노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25일 공개했다. 회사는 최근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TMTG)과의 상장지수펀드(ETF) 협력 계획을 발표했으며, 여기에 자사 네이티브 토큰인 크로노스(CRO)가 최초로 ETF에 포함될 예정이다.
크립토닷컴은 이날 세션에서 크로노스를 주요 블록체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ETF 출시를 통한 접근성 확대 △국가 전략 비축 자산 편입 추진 △글로벌 창업팀 구성 △기관 투자자 기반 확장 △온체인·오프체인 전반에 걸친 토큰 유틸리티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스포츠 예측 시장과 같은 신규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실사용 사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 “향후 크로노스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장 내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세션에서는 비(非)보관형 체인 지갑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주식·옵션 거래 기능, 글로벌 송금 서비스 도입 계획도 소개됐다. 크립토닷컴은 이러한 기능 확장을 통해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신규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결제 △카드 사용 △뱅킹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상을 제공하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립토닷컴은 최근 미국 행정부가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기조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잘렉 대표는 “새 행정부의 지원으로 디지털자산 시장과의 전쟁은 끝났다”며 “업계 전반에 순풍이 부는 지금이 과감한 투자의 적기”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와 내년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노스는 트럼프 미디어와의 협력 발표 직후 급등세를 25% 이상 상승해 0.10달러를 돌파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