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마이클 세일러가 자신이 보유한 1만 7000개 상당의 비트코인이 들어 있는 지갑 키를 유산으로 태워 없애겠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이 네트워크에 함께한다”며, 유언장 대신 비트코인 키를 불태우는 방식으로 ‘경제적 불멸’을 실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만 7000 BTC 이상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그는 “내가 그 키를 불태운다면,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강력해진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히 함께 간다. 그게 내 유산이다”고 말했다.
BREAKING: MICHAEL SAYLOR CONFIRMS HE'S BURNING THE KEYS TO OVER 17,000 #BITCOIN WORTH $1.5 BILLION
"THAT'S MY LEGACY." ???? pic.twitter.com/93vrEOIWUz
— The Bitcoin Historian (@pete_rizzo_) March 25, 2025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45년까지 비트코인이 200조 달러 규모의 자산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보고, 미국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통해 전 세계의 채택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한 번 네트워크를 수용하면, 동맹국들이 먼저 따라오고, 이후 적국도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0만 개 이상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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