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6일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17곳의 앱에 대한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구글코리아의 협조로 25일부터 시행됐다.
차단된 사업자로는 △쿠코인(KuCoin) △멕시(MEXC) △피멕스(Phemex) △비트루(Bitrue) 등이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을 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해당 앱을 신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 받을 수 없게 됐다.
특금법에 따라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는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FIU는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 운영, 국내 대상 마케팅, 원화 결제 기능 등을 바탕으로 국내 영업 여부를 판단했다.
FIU는 이번 조치가 국내 투자자의 개인정보 유출 및 자산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계자는 “이용자는 거래소가 신고된 곳인지 확인하고, 미신고사업자라면 자산을 인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FIU는 애플 앱스토어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애플코리아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의해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6일, 17: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