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 감독에서 ‘평판 리스크’ 개념을 제거하는 규칙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규칙 제정이 성사될 경우, 암호화폐 업계의 큰 승리로 간주될 전망이다.
미국 은행가 협회(ABA)에 따르면, 아직 FDIC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트래비스 힐 FDIC 의장 대행은 “감독관이 평판 리스크를 근거로 활동이나 행위를 비판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 제정을 추진 중이다”며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IC의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산업을 포함한 일부 고객군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차단하기 위해 ‘평판 리스크’가 악용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일부 의원은 평판 리스크를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해 왔다.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는 “암호화폐 업계의 큰 승리다”고 평가하며, 평판 리스크 개념이 현실에선 금융기관의 사업 관행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근거로 합법적인 암호화폐 기업들의 계좌를 폐쇄하는 데 사용됐음을 지적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00: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