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싱가포르의 18개 교육기관 학생들은 2019년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졸업장을 받게 된다고 3일(현지시간) 테크 아시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교육부와 정부기술청(GovTech)이 공동으로 개발한 싱가포르 정부 차원 프로젝트인 OpenCerts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테크 아시아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의해 구동되는 OpenCerts 오픈소스 플랫폼은 졸업 인증서를 발행 및 검증하고,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며, 기존 종이 졸업장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하면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OpenCerts 프로젝트는 2018년 GovTech와 싱가포르 니안기술대(NP)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NP 졸업생에게 첫 번째 디지털 졸업 인증서가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