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디지털 자산 시장이 올해 1분기 예상대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그레이스케일이 새로 공개된 연구 보고서에서 밝혔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반적 가격 지수는 1분기 동안 18% 떨어졌다. 이와 함께 기술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비자와 문화’ 부문이 특히 부진했다. 이 부문에는 도지코인과 같은 밈 코인이 포함되어 있어 급격한 하락의 원인을 설명한다. 스마트 계약 플랫폼도 예외는 아니다. 솔라나는 밈과 관련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 약 3억9000만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해당 부문 총 수수료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2분기 주목해야 할 것으로 실세계 자산(RWA)과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를 꼽았는데, 그중 메이플과 지오드넷을 언급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지난 분기 부정적 시장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수치를 유지했다. 한 달간 활성 온체인 사용자 수는 약 1100만명으로 전 분기와 변화가 없었다. 분석가들은 “사용자 간 차이가 벌어지며 비트코인 수요는 ‘가치 저장’ 역할에 더욱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탈중앙화금융과 스테이킹 솔루션,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의 교차점 등을 주목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