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7일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8만7000달러와 2000달러 부근을 지켰다.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이다.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2조8500억달러로 전날 대비 1.25% 증가했다. 비트코인 선물은 소폭 상승했으나, 이더리움 ETF 자금은 계속 유출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 초반의 급락 이후 8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반등했다. 외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와 캐나다, EU의 보복 조치 가능성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스켈리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팀장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시아 지역의 긍정적인 상황 전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ETF는 계속해서 순유출을 겪고 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완화 가능성과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펀드 출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04: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