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상장 투표(Vote to List)’ 프로그램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토큰들의 현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각) 바이낸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무바라크(MUBARAK) △브로콜리(BROCCOLI) △튜토리얼(TUT) △바나나포스케일(BANANA) 등 4종의 토큰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실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토큰은 MUBARAK으로 총 8251표를 획득했다. 바이낸스는 해당 토큰들에 ‘씨드(Seed)’ 태그를 부착할 예정이다. 시드 태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변동성이 크고 위험 요소가 큰 자산에 부여되는 경고 표시다.
바이낸스는 공정하고 신중한 상장 심사를 위해 단순한 투표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토큰의 △과거 성과 △위험도 △투표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2위를 차지한 크리에이터비드(BID)는 최종적으로 상장에서 제외됐다.
이번 상장되는 4종의 토큰은 모두 밈코인으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밈코인의 시장 영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 등 과거 인기 밈코인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나 커뮤니티 열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바라크와 튜토리얼 등은 창펑자오(CZ) 바이낸스 창립자의 언급 이후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시장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밈코인은 단기 거래량 증가로 상장되지만 열기가 식으면 급격히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번 상장 투표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 프로젝트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파이 네트워크는 커뮤니티 기대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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