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미국 자산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구독 모델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각) 로빈후드는 공식 발표를 통해 통합 금융 서비스 ‘스트래티지(Strategies)’, ‘코텍스(Cortex)’,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기존 구독 모델에 새로운 고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로빈후드는 ‘로빈후드 골드(Robinhood Gold)’ 구독 서비스를 월 5달러 또는 연 50달러에 운영 중이다. 골드 회원은 투자되지 않은 현금에 대해 △연 4%의 이자 △전문가 리서치 접근권 △1000달러(약 146만원) 한도 내 대출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받고 있다.
Robinhood Gold subscribers have early access to Robinhood Strategies starting…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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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involves risk and loss of principal is possible. pic.twitter.com/o2CyC8V7sN
— Robinhood (@RobinhoodApp) March 27, 2025
이번에 공개된 ‘로빈후드 스트래티지’는 저렴하면서도 개인 맞춤형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로빈후드 코텍스’는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주식 거래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AI 기반 리서치 도우미다. 또 ‘프라이빗 뱅킹’은 연 4%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계좌와 세무 자문, 고급 고객 전용 서비스를 포함한다.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빈후드의 구독 모델은 아마존 프라임이나 코스트코처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독자는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해당 브랜드를 우선 고려하게 된다”며 “금융 서비스에서 이런 충성도는 곧 지갑 점유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빈후드의 골드 구독자 수는 1년 전 약 150만 명에서 현재 320만 명으로 증가했다. 테네브는 해당 사업이 연간 1억달러(약 146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9자리 수 규모 사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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