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폰지 사기 의심 업체 입출금 차단 조치를 취한 업비트가 투자자 교육 강화를 위해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8일 건전하고 안전한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업비트는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폰지 사기 제보에 대응해 투자자 보호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유사 수신 의심 업체인 퀀트바인으로의 출금을 신속히 제한했으며, 이후 국내 다른 거래소들도 주의 조치를 취하고 당국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업비트는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폰지 사기의 개념부터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학습한 후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만점자 중 1만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약 1억29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업비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만점을 받을 때까지 매일 1회씩 도전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교묘해지는 폰지 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금융 범죄로 인한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와 폰지 사기 의심업체 제보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은 업비트 고객센터 내 ‘1대 1 문의하기’를 통해 다단계 업체 및 불량 사용자를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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