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파산 절차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손실 보상 청구 포털이 오는 3월 31일 개설된다. 이번 포털 개설은 테라 USD(UST) 폭락 사태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청구 접수를 위한 것이다.
크롤 리스트럭처링(Kroll Restructuring Administration LLC)이 운영하는 이 포털은 claims.terra.money 주소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청구 마감 기한은 4월 30일 오후 11시 59분(미 동부시간)까지다. 기한 이후에는 어떠한 청구도 인정되지 않는다.
보상 청구 대상은 특정 암호화폐 투자로 손실을 입은 채권자다. 청구 가능한 코인 목록은 포털 내 ‘Schedule I — List of Eligible Loss Cryptocurrenc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온체인 유동성이 100달러 미만인 자산과 루나2.0(Luna 2.0) 등 일부 자산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 청구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자는 우선 포털에서 등록 후 △지갑 서명 △API 키 제공 △거래 내역 제출 등의 방식으로 자산 보유를 증명해야 한다. 테라 체인 등 검증 가능한 블록체인의 경우 지갑 서명으로 소유 증명이 가능하다. 거래소나 플랫폼 보유 자산은 읽기 전용 API 키 제출이 권장된다. 수기 증거자료(Manual Evidence) 제출 시에는 검토 기간이 길어지고, 청구 반려 가능성도 높다.
청구가 완료되면 테라 윈드다운 트러스트가 최대 90일 내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이 결과는 수락 또는 이의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 없는 경우엔 가능한 한 빠르게 분배가 이뤄진다. 분배는 채권자 간 안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모든 보유·거래 내역을 정확히 기입해야 하며, 허위 또는 불완전한 정보 제공 시 보상이 거부될 수 있다. 또한 분배를 위해 신원 확인이 요구된다.
보상 청구와 관련된 상세 지침은 테라 공식 파산 문서 사이트(dm.epiq11.com/case/terraform)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털 접속에 문제가 있는 경우 크롤(Kroll)에 이메일(terraforminfo@ra.kroll.com)로 문의할 수 있다. 보상 절차 관련 문의는 테라 윈드다운 트러스트의 법률 자문단(tfl_clc_distributions@kirkland.com)에 연락해야 한다.
테라 커뮤니티 투자자들은 기한 내 청구를 완료해야 보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테라폼랩스는 파산 정리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구매자 등에게 1억8450만 달러~4억4220만 달러(약 2454억 원~5882억 원)를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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