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내 증시가 공매도 재개와 미국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28일 기준 코스피는 2,6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약 3개월 만에 700선을 하회했다.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9포인트(1.61%) 하락한 2,565.16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7.56포인트(1.07%) 떨어져 699.93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49억원, 기관이 34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7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48%) 등의 반도체주와 △현대차(-3.06%) △기아(-2.35%) 등의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5%)와 한화오션(0.74%)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7%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와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466원에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09: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