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2025년 정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상위 5개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총 6590억달러 감소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28일(현지 시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중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4% 감소해 2400억달러로 하락했고, 솔라나는 43% 감소해 73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은 비교적 적은 18% 감소해 1조7350억달러, 바이낸스코인(BNB)는 15% 줄어든 910억달러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과 BNB가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적은 하락률, 약 20%의 손실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으며, ETH/BTC 비율은 2022년 9월 이후 72% 하락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 대비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극도로 저평가된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엑스알피(XRP)는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초기 투자자 낙관론에 힘입어 300억달러에서 2025년 3월 1420억달러로 시가총액이 급등했지만 이후 정체 상태에 빠졌다. 보고서는 “XRPL(XRP 레저)에서 활성 주소 수가 2만~4만개로 감소하며 활동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