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상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QE) 전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데이터 발표 후 일시적으로 8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 레벨을 회복했다. 그러나 추가 하락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더리움도 1900달러 아래서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 미국 PCE 데이터, 높은 근원 물가 지표 제시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전체 PCE 물가 상승률은 2.5%로 시장 예상과 동일했으며, 이전 수치와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근원 물가 연간 상승률은 2.8%로 예상치(2.7%)와 이전 수치(2.6%)를 넘어섰다.
이는 고착성 높은 물가가 여전히 연준의 주요 걱정거리임을 보여준다.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미국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그리고 전반적인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은 8만9000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뒤, 재조정을 겪으며 8만2000~8만5000달러 사이의 CME 갭 영역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이 구간이 잠재적인 지지선 재테스트를 위한 핵심 영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 영역 아래로 가격이 깨질 경우, 비트코인은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의 지적도 있다. 현재로서는 근원 PCE 물가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