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거시경제 정책을 재구성하며 “조용하고 일관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나이젤 그린 드베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크립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관세와 무역 전쟁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활용 △저유가로 대표되는 두 가지 전략이 핵심”이라며 “디지털 자산(가상자산)을 지배함과 동시에 물가 억제를 동시에 겨냥한 두가지 도구”라고 표현했다.
그린 CEO는 토큰화된 국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달러 자산이 트럼프 2기 경제 의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달러와 가치를 연동하는 것을 넘어 △소매 투자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DeFi) △기관 투자자까지 폭넓은 수요를 창출하며 달러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다”며 “이는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소매 사용자, 글로벌 투자자, DeFi 플랫폼을 포함한 누구나 자동적으로 이자를 받는 달러 기반 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만든다”고 전했다.
그린에 따르면 이 전략의 주요 효과는 세 가지다. △미국 국채 수요 증가로 채권 시장 지원 △연준 정책이 아닌 시장 기반 장치로 금리 인하 유도 △달러를 디지털 시대의 기축 통화로 강화하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전략이라면, 유가는 트럼프의 익숙한 경제 도구다. 그는 “트럼프가 저유가를 단순한 경제 부양책이 아닌 물가 통제의 도구로 본다”며 “미국 내 생산 증대와 외교적 압박 및 시장 영향력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기업 비용을 줄이며 중앙은행의 개입 필요성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유가는 경제의 연료와 같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강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디지털 수익 유인(수요)과 에너지 가격(공급)을 조작하며 기존 연준의 도구를 피해 가는 대안적 거시경제 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그린은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고하지 않는다. 대신 병행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놀랍도록 체계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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