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월 중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초청은 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 갱단 수백 명을 부켈레 대통령이 구금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트럼프의 이민 단속 정책 기조와 일치하는 조치다.
28일(현지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반구 국가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백악관 공식 초청을 받게 된다. 정확한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상태로 일정 변경 가능성도 있다.
부켈레가 방미한다면 그는 트럼프 행정부 아래 서반구 국가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백악관 공식 초청을 받는 인물이 된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는 상태다.
부켈레 대통령은 최근 몇 달간 트럼프와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며, 자신을 안보와 이민 문제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으로 포지셔닝해왔다.
그는 특히 강력한 갱단 소탕 작전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엘살바도르의 범죄율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번에 미국의 추방 정책에 협조한 점은 트럼프에게 긍정적인 인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재임 중 국경 안보를 주요 정책으로 강조해왔다.
부켈레 대통령은 보안과 이민 문제 외에도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대담한 정책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아왔다. 2021년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한 첫 국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경제적 독립성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여전히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지만,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디지털자산이 공식 의제로 다뤄질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이번 만남은 양국 간 금융 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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