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질 소비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8일(현지시각) 발표에서 2월 근원 PCE 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것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0.1% 증가했다. 1월에는 약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만큼 반등세가 기대됐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당시 소비 감소는 악천후 영향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더디고, 소비 회복도 제한적이라며 “가계가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 속에 지출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21: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