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골드만 삭스 임원출신 라울 팔이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라울 팔은 29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글로벌 통화공급량(M2)와 비트코인 차트를 공유하며 “M2 공급량이 비트코인 가격을 10주 간격으로 선행한다”고 말했다. 그가 공유한 차트에서 글로벌 M2는 10주전에 바닥을 찍고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라울 팔은 “나는 10주를 선행한다고 분석하지만 12주 선행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다른 자료도 공유했다.
The waiting game is almost over…the 10 week lead is my preferred… but pic.twitter.com/pRCxvwMheA
— Raoul Pal (@RaoulGMI) March 28, 2025
M2의 흐름과 비트코인 가격 간 12주 시차 분석 결과, 4월 첫주가 비트코인 바닥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과 글로벌 M2 간의 선행 연동 관계는 과거에도 시장 흐름을 설명하는 데 활용돼 왔다. 특히 유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짙었다. 이번 4월 초 역시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지 주목된다.
M2는 경제 내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측정하는 총통화로 현금, 예금취급기관의 결제성예금, 저축성예금, 시장형 금융상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금융채, 거주자외화예금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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