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코인뷰로(Coin Bureau) 창립자 닉 퍼크린(Nic Puckrin)이 2025년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미국의 경기침체와 관세 정책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퍼크린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양적완화는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2025년까지 40% 확률로 경제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화된 무역 전쟁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퍼크린은 최근 미국 달러 인덱스(DXY)의 하락 원인이 바로 이러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유럽 자본시장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교역국 관세 부과 조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충격을 주며 알트코인 전반에 걸친 가격 급락과 비트코인(BTC) 가격의 24% 하락을 가져왔다. 비트코인은 1월20일 최고점이었던 약 10만9000달러에서 8만2258달러 수준까지 조정받았다.
관세 부과와 장기적인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시장 심리는 ‘극심한 공포’로 변화했다. 이는 2025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재선과 1월20일(현지시각) 취임 당시의 낙관적 분위기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
낸센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니콜라이 손더고르는 “관세로 인한 압력은 최소 2025년 4월까지 디지털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국가 간 협상을 통해 관세가 철회되거나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가 완화될 경우 시장은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x 리서치의 창립자 마르쿠스 티엘렌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관세 관련 강경 발언을 완화한 뒤인 2025년 3월,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형성했다”며, 이는 가격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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