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자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버거 코인(Burger Koin)’ 출시를 암시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버거킹 영국 공식 X 계정은 30일(현지시각) “버거 코인이라는 디지털자산 만들어볼까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 버거킹의 구체적인 코인 발행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수의 분석가들은 버거 코인이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라 실용성을 갖춘 토큰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버거 코인 보유자들은 새로운 메뉴 개발에 참여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테이킹 기능도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버거 코인이 브랜드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밈코인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밈코인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도 버거킹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은 이전에도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17년 러시아 법인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후퍼코인’을 선보였으며, 로빈후드와 협력해 도지코인을 경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후 NFT 시장에도 진출했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밈코인은 본질적 가치가 없어 결국 무가치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버거킹의 버거 코인이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실용성과 브랜드 파워를 겸비한 새로운 디지털자산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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