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밈코인 LIBRA 스캔들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밀레이의 자산 내역과 사건 당시 행적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그의 여동생 카리나와 정치적 동료와의 연관성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건은 밀레이의 정치 경력에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LIBRA 스캔들은 밈 코인 시장과 아르헨티나 정치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법당국은 밀레이 대통령의 자산 내역을 조사하며 LIBRA 연루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산드라 아로요 살가도 판사는 “LIBRA 사건은 전형적인 암호화폐 사기 사례”라며, 정부의 통제와 불법 자금 이동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살가도 판사는 밀레이 대통령의 LIBRA 홍보 기간 동안의 일정과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그의 자산과 여동생 카리나, 주요 정치적 동료들의 자산도 조사 대상이다.
밀레이 대통령은 LIBRA와의 직접적 연관을 부인했지만, 방송 인터뷰 발언은 신뢰를 손상시켰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다수 아르헨티나 시민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이 형사 소송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직 대통령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것은 복잡한 사안이다. 그러나 조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밀레이가 LIBRA 후원자들과 정치적 부패에 연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0일, 07: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