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일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이 부동산 대출 쏠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연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며, 주요 금융기관장이 공개토론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가계빚 문제와 함께 기업 금융자원의 부동산 집중도 우려를 논의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리며, ‘부동산 신용집중 현황,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다. 주담대 잔액이 최근 대출 수요 증가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금융권 수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경제규모 대비 높은 가계부채 비율과 계속된 부동산 관련 자금 흐름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김병환 위원장은 대출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김형원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최용훈 한은 금융시장국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복현 원장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 비율을 낮추는 목표를 강조한다. 한국 경제의 신성장 산업에 자금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도 중요한 논의로 다룬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0일, 07: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