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자체 디지털자산 ‘버거 코인(Burger Koin)’을 출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버거킹 영국 공식 X 계정은 30일(현지시각) “버거 코인이라는 디지털자산을 만들어볼까요?”라는 게시물을 올려 디지털자산 시장 진입을 암시했다.
버거킹의 구체적인 코인 발행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수의 분석가들은 버거 코인이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라 실용성을 갖춘 토큰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버거 코인 보유자들은 새로운 메뉴 개발에 참여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스테이킹 기능도 도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버거 코인이 브랜드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밈코인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밈코인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입장도 버거킹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거킹은 과거에도 ‘후퍼코인’과 도지코인 경품 제공, NFT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시도를 해왔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밈코인은 본질적 가치가 없어 결국 무가치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버거 코인이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실용성과 브랜드 파워를 겸비한 새로운 디지털자산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0일, 09: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