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관세 정책 재개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되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대신 금을 선택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30일(현지시간)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지위가 재검토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 58%가 무역 전쟁 상황에서 최고 성과를 낼 자산으로 금을 꼽았다. 반면 비트코인은 단 3%에 그쳤다. 30년 만기 미 국채는 9%에 불과해 금의 우위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현상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미국 재정적자 급증, 시장 신뢰도 약화 등의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됐다.
금은 모든 리스크에 대한 해지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레이더 빌리 AU는 “금은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니라 지정학 리스크, 탈세계화, 재정 불안, 무역 무기화 등 모든 리스크에 대한 해지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03: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