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기의 향방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시장은 주춤거리고 있다.
31일 오후 4시 25분 시가총액은 2조 6900억 달러로 0.61% 증가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468억 달러로 25.03%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18%로 0.10% 포인트 올랐다.
비트코인(BTC)은 8만 2569.23 달러로 0.39%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 1819 달러로 0.30% 올랐다. 상위 10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트론(TRX)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으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주간 2억 달러가 순 유입되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시장에 변화의 조짐을 보였으나 아직 뚜렷한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관세 전쟁의 추이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4월 2일 트럼프의 관세 발표와 4일 나오는 고용보고서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의 ‘경제 전망’ 발언도 중요하며, 특히 고물가 속 경기침체인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04: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