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더사가 약 8천억원 규모 현금 거래로 중남미 농업 대기업 아데코아그로(Adecoagro) 지분을 인수했다. 바이오세레스(Bioceres) 투자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는 최근 중남미 진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데코아그로 지분 최대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6억1500만달러(약 8천200억원)로 전액 현금으로 이뤄졌다. 아데코아그로는 연간 280만톤 이상 농산물을 생산하는 대형 농업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테더의 투자 부문인 ‘테더 인베스트먼츠(Tether Investments)’를 통해 이뤄졌다. 테더 인베스트먼츠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테더의 산업 다각화 및 지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마리아노 보쉬(Mariano Bosch) 아데코아그로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우리는 전통적인 농업 분야에 있지만 △식량 △재생에너지 △기술 △효율성에 집중해온 전략 덕분에 테더와 기술적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신흥시장에서의 혁신과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며 “경제적 자유와 회복력을 촉진하는 지역에 인프라와 기술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이오세레스도 다음 인수 대상…시총 3억달러 수준
테더는 아데코아그로에 이어 아르헨티나 바이오 기술 기업 바이오세레스 인수도 검토 중이다. 바이오세레스는 2025년 들어 주가가 33%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3억달러 수준이다.
바이오세레스는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농작물 생산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테더가 계획 중인 농업 분야 다각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블룸버그 리니아(Bloomberg Línea)에 따르면 테더는 해당 기업 지분 확보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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