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5월 6일 외신 비트코이니스트닷컴(Bicoinist.com)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의 서던 메소디스트(Southern Methodist) 대학교가 트위터와 구글 검색량 지수(Search Volume Index, SVI)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주요 가격지표라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언급된 자료들을 트위터와 구글 트렌드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그 결과 트위터의 수와 성향(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추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구글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사용자들의 검색과 게시글을 통해 드러나는 정서가 실제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결과 이런 트윗과 검색은 가격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 연구 발표 중
하지만 연구진들은 현재 트위터에서는 2천 1백만 개의 봇이 암호화폐 관련 스팸을 게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트위터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본질적인 논의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게시글들은 시장 상황과는 관계없이 대부분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