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자산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이형수 대표를 법정에서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에 대한 선고가 다음 주로 다가오는 가운데, 피해자 이형수 대표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지난주 피고인 변호인 측으로 처벌불원 의사를 전달하고, 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처벌불원서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로, 1심 판결 선고 전 제출 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피고인 측 홍푸른 변호사는 “특수폭행이나 살인미수와 같은 중한 범죄의 경우 처벌을 면할 수는 없지만 형량을 대폭 감경받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해 8월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하루인베스트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자신의 투자금 손실에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디지털자산 투자 피해를 일으킨 혐의로 구속됐지만 현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10: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