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BNB, 솔라나 제치고 시총 5위 탈환 … XRP 시총 급등

최근 주요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 구도가 재편됐다. 크립토퀀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으로 BNB의 시가총액이 920억달러로 솔라나(SOL)를 제치고 시총 5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740억달러로 하락했다.

솔라나는 2024년 말 밈코인 생태계의 급성장으로 시가총액이 급등했으나, 이후 투자 열기가 BNB체인으로 옮겨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BNB는 바이낸스 생태계 전반에서 실사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BNB는 최근 밈코인 붐의 중심지로 오르며 시가총액을 크게 늘렸다.

XRP는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XRP의 시가총액은 300억달러에서 1410억달러로 증가했다. 트럼프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반면,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은 절반 가까이 감소해, 2024년 말 4800억달러였던 것이 2025년 3월 2400억달러로 줄었다.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BTC)과 BNB가 가장 낮은 낙폭을 보였다. 두 자산 모두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0% 하락하는 데 그쳤다. 크립토퀀트는 “BNB는 바이낸스 생태계 내 실사용성이 높은 점이 가격 방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50% 이상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XRP 역시 시가총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 36%의 하락폭을 보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31일, 12: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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