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들인,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헛8′(Hut8)과 협력해 채굴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설립했다고 31일(현지시각)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산업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및 전략적 비축 개발을 목표로 한다.
#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요 내용
매체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경영진은 △마이크 호 회장 △매트 프루삭 최고경영자(CEO) △에릭 트럼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구성된다. 이사회에는 △마이크 호 △아셔 지나트(현 Hut 8 CEO) △저스틴 마틴 △마이클 브라우킴 등이 포함돼 있다.
Hut 8은 이번에 미국 데이터 센터에 ASIC 채굴기를 출자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지분 80%를 확보했다. 트럼프 형제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은 앞서 데이터센터를 재편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으로 재출범한 바 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50EH/s 이상의 채굴 효율을 목표로 한 산업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회사다.
에릭 트럼프는 “Hut 8의 입증된 데이터 센터 운영 능력과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공동 열정을 결합하여 강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우리는 비트코인과 채굴 경제학에 대한 오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성장에 참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아셔 지나트는 아메리칸 비트코인 런칭이 Hut 8의 플랫폼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화라고 설명했다. “각 비즈니스 영역이 자본 원가에 부합하도록 독립적인 채굴 운영체를 생성함으로써 집중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두 회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산업 확장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출범은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업계 참여 확대를 보여준다. 이들은 이미 미 국채, 달러 및 현금 등으로 뒷받침된 스테이블코인 ‘USD1’을 런칭했다. 해당 코인은 투자자 및 기관을 위한 안전한 국경 간 거래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트럼프 가문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US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투자자 고든은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신경 쓰는 동안, 트럼프와 그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가상자산의 다음 단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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