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가 빠르면 몇 주 안에 기관 고객들을 위한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투자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어셋은 기존 서비스에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2018년 10월 출범한 이 회사는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개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 알렌 로버츠는 블룸버그에, 현재 플랫폼에서 대상 고객을 선별 중이며, 현재로서 회사가 제공할 서비스는 비트코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