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스트래터지가 2만204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52만8185개로 늘렸다. 이는 시가 기준 442억7000만 달러로, 기업 보유량 중 블랙록의 IBIT ETF 다음으로 많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터지 창립자는 이 소식을 전하며, 비트코인 보유량 면에서 자사가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IBIT ETF는 57만5856.02개(482억7000만 달러)를 보유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 시가를 기준으로 스트래터지는 3억9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만7671.02개를 추가 확보해야 블랙록을 넘어설 수 있다. 다만, 스트래터지의 자산은 고정성이지만 IBIT는 유동적이라 보유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는 △피델리티의 FBTC ETF(19만6932.78개, 165억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19만3466.08개, 162억1000만 달러)가 있다. 네 기업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7.53%에 해당하는 149만4439.88개다.
스트래터지의 보유량 증가는 비트코인 공급의 유동성을 줄이며 희소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최소 거래 단위까지 나눌 수 있어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SEC 임시 의장은 규정 부재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며 금융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 논쟁, ETF 확대 의향 조사, 탈중앙 금융(DeFi) 규제 철회 법안 등도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4: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