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긴 하나, 여전히 불확실하다.
1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조 6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05억 달러로 70.64% 급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44%로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8만 2701.62 달러로 0.18% 오르면서 8만 3000 달러선을 회복했으나 곧 다시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829.76 달러로 0.86% 하락했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BNB와 트론은 상승했지만, 엑스알피, 솔라나, 도지코인, 카르다노는 하락했다.
트럼프 가문이 비트코인 채굴업체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으나,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가 미국 달러 지배력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대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 인플레이션 상승, 경기침체라는 삼중고가 암호화폐 시장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가 예고한 4월 2일 관세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