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본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20억 엔(약 1,330만 달러) 규모의 무이자 보통채권을 발행했다고 31일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조정 시 매입하는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을 강조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핵심 준비 자산으로 채택해 매입을 지속 중이다. 이 전략은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3200BTC(약 2억 6,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보유량을 2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도 259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무이자 채권을 발행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메타플래닛 주가는 8% 하락했으나,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51%에 달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