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류재준]
4월 1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룸네트워크(룸네트워크, $LOOM)의 거래지원을 오는 5월 7일 오후 3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룸네트워크의 거래지원 종료는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거래지원 종료 시점 전까지의 매수 및 매도 주문은 일괄 취소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2025년 3월 18일 룸네트워크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재단의 소명 자료와 공시 내용, 사업 실재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빗썸도 같은 날 공지를 통해 “룸네트워크에 대한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재단의 공시 및 사업 실재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래지원이 종료되는 룸네트워크의 대상 마켓은 LOOM/KRW와 LOOM/BTC다. 거래지원 종료 시 기존에 등록된 매수·매도 주문은 일괄 취소되며, 출금은 6월 9일 오후 3시까지 지원된다.
양 거래소는 “거래지원이 종료된 자산을 입금하거나 착오 전송할 경우 입금 반영이 불가하며, 출금 지원 종료 후에는 반환 절차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회원들은 반드시 기한 내 출금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룸네트워크를 보유한 이용자들은 거래 및 출금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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