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I 기술 선도 기업 오픈AI(OpenAI)는 30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 강화를 위해 40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쟁사 xAI가 일론 머스크 소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인수한 지 이틀 만이다.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소프트뱅크가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가 참여하여 이번 자금 조달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투자로 회사 가치는 3천억 달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AI 연구의 한계를 넓히고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해 챗GPT(ChatGPT)를 위한 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는 소프트뱅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변화 혁신 기술을 확장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오픈AI는 올해 초 오라클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Stargate Project)’를 발표, 향후 4년 동안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적 발견, 개인화된 교육, 인간 창의성을 증진하는 AI 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2: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