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자사 NFT 및 비트코인 기반 NFT 거래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탈중앙화 거래소 상장(IDO) 서비스 중단한다고 크립토뉴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업계 최대인 약 14억6000만 달러 규모의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1일(현지시각) 바이비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NFT 마켓 △IDO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며 “서비스를 간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는 바이비트가 2월 말 발생한 대규모 해킹 공격 이후 겪는 어려움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당시 북한 해커의 공격으로 약 14억60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고, 일부 자금은 혼합 서비스를 통해 추적 불가능한 상태로 전환됐다고 알려져 있다. CEO 벤 저우(Ben Zhou)는 도난 자금 추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복구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 4월 8일부터 NFT 지원 중단
이로써 바이비트는 NFT 플랫폼 지원을 8일까지 운영한다. 이후 사용자들은 해당 제품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해당 날짜 이전에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IDO 참여자들에게는 바이비트 웹3 클라우드 월렛에서 웹3 시드 구문 지갑 또는 프라이빗 키 지갑으로 에어드롭된 토큰을 이전하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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