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럽 증권 및 시장 당국(ESMA)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 자산이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장 안정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ESMA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에 따라 변동성이 큰 암호화 자산 가치와 △전통 금융 시장과의 연결성 증가를 현재 주요 시장 동향으로 지목했다.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디지털 유로 논의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디지털 유로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일정 지연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필립 레인 ECB 집행위원회 위원은 연설에서 디지털 유로의 도입이 “유럽의 통화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레인 위원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통화 시스템과 그 안의 통화들은 상당한 변화를 겪어왔다”며 “사회가 점점 디지털화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통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분열되고 외부 의존적인 결제 시스템을 감안할 때, 통화 연합 내 CBDC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레인 위원은 또한 유럽의 지리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충격 속에서 유로가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화로서의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로존 시민의 4분의 3 이상이 단일 통화를 지지하고 있는 것은 유로의 안정성을 반영하는 기록적인 지표”라며 “기술과 경제 변화 속에서도 모든 상황에서 통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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