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일 외신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토미 터버빌(Tommy Tuberville)이 은퇴 기금에 암호화폐를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금융 자유법(Financial Freedom Act)’을 재발의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실패한 바 있는 해당 법안을 다시 한번 추진하려는 것으로, 터버빌은 미국 노동자들의 투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 ‘금융 자유법’의 주요 내용과 목표
터버빌이 처음 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은 2022년 5월이다. 금융 자유법은 퇴직연금 계좌(401(k)) 계획에 포함된 특정 투자 옵션을 제한하는 노동부 규제를 완화하고,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 자산을 새로운 투자 옵션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터버빌은 이 법안이 미국인들에게 은퇴 기금을 보다 다양하게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금융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법안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재정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급변하는 암호화폐 금융 시장을 반영한 법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지지와 법안 통과 전망
터버빌은 금융 자유법 통과를 낙관하며, 과거 입법 세션에서 진척되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또한 법안 재발의의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지지 입장을 언급하며, 트럼프의 지지가 법안 통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터버빌은 “전국적으로 디지털 자산 확장을 지지하는 정치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법안은 현실적으로 의회 통과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부 의원들과 엄격한 디지털 자산 규제를 원하는 여론 등이 법안 추진의 주요 장애물로 꼽힌다.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논의는 법안이 의회에서 검토될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은퇴 저축의 미래에 미칠 영향
만약 금융 자유법이 통과된다면, 미국의 은퇴 기금 운용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암호화폐를 투자 옵션에 포함시키면서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주요 단점으로 지적되며, 이로 인한 재정적 위험도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
터버빌의 법안 재발의는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된 미국 정부 정책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은퇴 기금 투자에 있어 전통적 자산과 혁신적 자산을 결합하려는 논의가 향후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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