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재무부와 연방 부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는 정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미래 계획도 포함한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 기관들은 한 달 내로 암호화폐 잔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재무부는 금을 보유하는 방식처럼 비트코인을 보유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자산을 도입해 민사 및 형사 소송 등에서 획득한 비트코인을 처분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아컴 인텔리전스는 미국 정부가 약 19만8012개의 비트코인(16억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보유했던 40만 개 중 절반을 매각해 3억 6600만 달러를 얻었으며, 이를 현재 시가로 계산하면 약 170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정책연구소는 20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국채’를 제안했다. 이 국채는 납세자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채의 90%는 정부 운영자금으로, 10%는 비트코인 구매에 할당된다. 이 국채는 세금 절감 효과와 함께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수익과 구조화된 수익률을 제공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22: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