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백악관이 4월 2일 상호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수입품에 대해 20%의 보편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따른 것으로, 최종 결정은 미정이다.
백악관 참모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 보편 관세 초안을 작성했다. 그는 최근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부과한 것보다 낮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한 15개국을 ‘더러운 15’로 지목하며, 이들 국가가 상호 관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 행정부는 보편 관세 도입을 통해 획득한 세수를 미국 시민에게 배당금 또는 환급 형태로 분배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한, 핵심 광물과 관련 제품에 대해 산업별로 별도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해당 초안은 4월 1일 대통령에게 제출될 국가별 무역 장벽 보고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22: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