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자사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Digital Large Cap Fund)’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전환이 승인되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에 분산 투자된 이 펀드는 기존 사모 상품에서 일반 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는 ETF로 바뀐다.
현재 이 펀드는 비트코인 79.4%, 이더리움 10.69%, XRP 5.85%, 솔라나 2.92%, 카르다노 1.14%로 구성돼 있다.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478.83%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3월 31일 SEC에 ETF 전환을 위한 S-3 양식을 제출했으며, 운용 수수료 등 구체적인 항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ETF 전환이 승인되면, 현재는 적격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는 해당 펀드에 일반 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펀드에는 밈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은 포함되지 않는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23: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